내륙 곳곳에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면서 전국에 이례적으로 강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도 조금 전 강풍경보로 특보가 강화한 가운데 초속 20m 안팎의 국지적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오늘 서울시 승차검진 선별진료소 4곳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<br /> <br />서울 등 내륙의 경우 오늘 밤까지는 태풍급 강풍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주변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고, 노약자분들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현재 특보 상황부터 보시면 서울과 경기 서해안,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 강원 일부 지역에 강풍경보가 내려졌고, 그 밖의 전국에도 강풍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전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, <br /> <br />오늘 내륙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, 특히 강원 영동 지방에는 초속 35m가 넘는 태풍급 돌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이미 오늘 아침 경기도 양주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2.1m의 강풍이 몰아쳤고, 설악산에도 초속 29.4m, 충남 예산에서 초속 26.7m의 돌풍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김포공항에도 19.3m의 강풍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의 바람은 오늘 밤부터 잦아들겠지만, 영동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영동 지방은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건조해지는 '양간지풍'이 불면서 지난해와 같이 대형 산불이 재현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오늘 강풍이 불면서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천막이나 간판 등은 날아가거나 찢길 위험이 큽니다. <br /> <br />작은 나무도 쓰러질 가능성 있으니까요,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31910285790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